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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감칠맛! 기장 멸치와 완도 다시마
기장멸치는 3월에서 6월, 완도 다시마는 5~6월에만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주 극한 직업에서는 완도와 기장을 방문해 다시마 수확과 멸치잡이의 현장을 조명합니다.
신선한 봄의 맛, 멸치
전국 멸치 어획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기장. 1년 중 딱 4개월인 멸치를 잡을 수 있는 철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어부들. 매일 이른 새벽에 출항해, 오후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반복된다. 새벽 3시 반에 어둠을 뚫고 출항해 멸치 떼가 발견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작업. 신호에 맞춰 그물을 투망하고, 양망을 반복하는 작업자들. 특히 투망 작업을 할 때는 그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양망 작업을 할 때는 미끄러지는 게 예삿일이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는 그야말로 고강도의 일이다. 여기까지도 고된 일이지만 진짜 힘든 작업은 지금부터라고~ 항구로 돌아오면, 멸치잡이의 하이라이트인 멸치털이가 시작된다. 노래에 맞춰 작업자들이 그물을 잡고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물에서 빠져나온 멸치 떼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작업을 하는 동안 멸치 찌꺼기가 몸에 잔뜩 묻고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힘이 들지만, 이 일을 통해 자식들을 키울 수 있어서 그저 고마울 뿐이라는데. 바다와 육지에서 고된 작업을 이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진국의 주인공, 다시마!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 1년 중 5~6월에만 다시마를 수확할 수 있어, 두 달 동안은 마을 주민들 모두가 정신없이 바쁜 시기다.
다시마는 양식장에서 채취해 오고 나서부터의 작업이 고된데, 건조 작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당일에 따 온 다시마를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말리는 작업자들. 반듯하고 평평해야만 고품질의 다시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써서 널어주는 것이 필수! 잠시도 쉴 틈 없이 쪼그리고 앉아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 나가다 보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기 일쑤라고... 심지어 뙤약볕에서의 작업으로 온몸엔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고품질의 다시마를 만들어 내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따라가 본다.
마무리
극한 직업을 통해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기장 멸치잡이와 완도 다시마 수확현장을 다루는 이번주 방송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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